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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농협이 개발·유통”…대파 신품종‘ 한가위’ 도매시장 첫 출하

등록일
2026/01/20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275
[사진]“농협이 개발·유통”…대파 신품종‘ 한가위’ 도매시장 첫 출하




국산 대파 신품종 ‘한가위’가 16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처음 거래돼 관심을 모은다. ‘한가위’는 농협경제지주 종묘센터(소장 최원재)가 개발한 품종으로 전남 서진도농협(조합장 강성민)에서 출하해 농협가락공판장(장장 박기홍)에서 경락됐다. 종자 개발부터 수확, 판매까지 대파 분야 범농협 수직계열화가 구축된 셈이다.
가락시장 채소2동에서 열린 대파 ‘한가위’ 초출하 기념행사엔 서진도농협과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부장 이기복), 농협종묘센터, 농협가락공판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최원재 소장은 “국내에서 재배하는 대파 종자는 대부분 일본산인데 종자업체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농가 부담이 커져 2022년부터 육종 연구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농협종묘센터에 따르면 대파 ‘한가위’는 산지 농민이 중시하는 3가지 조건인 ▲결주 최소화 ▲연백부(하얀 줄기 부분) 비대력 강화 ▲신선도 유지력을 모두 갖췄다. 특히 파 종류 농작물이 자체적으로 병충해를 방어하고자 만들어내는 하얀 물질인 ‘납질’이 많아 유통과정 중에도 잎이 덜 마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백부 비대력이 강해 한가위 이후인 10월부터 조기출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기복 부장은 “농협경제지주는 공판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NH농우바이오와 협력해 우수한 국내 품종을 지역 농협에 보급하고, 이를 농협공판장에 집중적으로 유통하는 범농협 수직계열화를 실천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여름무 ‘진하무’와 지난해 청양고추 ‘신미락’이 대표적이다. 두 품목은 농협가락공판장에서 각각 10억원·13억원어치 거래됐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신품종 대파 ‘한가위’가 농협공판장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범농협 시너지를 통한 농가소득 제고와 산지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효상 기자 hsseo@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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