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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농촌 활기 더하는 ‘반값여행’…전국 확산 기대
- 등록일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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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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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촌 활기 더하는 ‘반값여행’…전국 확산 기대](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5/12/25/.cache/512/20251225500023.jpg)
전남 강진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누구나 반값여행’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5 한국 관광의 별’에 뽑혔다. 외지인이 강진에 관광을 오면 1인당 여행비의 50%(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 20만원 한도)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정책이다. 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진군의 노력과 새로운 여행 문화에 목마른 수요가 맞아 떨어지며 말 그대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추진하며 이같은 농촌지역 ‘반값여행’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역할을 발굴하고 있다. 반값여행이 전국 각지로 퍼져나가면 농촌지역 경제에 활기가 돌고 일터·삶터·쉼터로서의 ‘농촌공간가치’가 자연스레 올라갈 거란 판단에서다.
실제로 강진 반값여행은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군은 여행 지원 조건으로 가우도·강진만생태공원 등 관광지를 반드시 방문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자연·인문·역사 명소를 포함한 여행코스 다섯가지도 제시해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보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반값여행에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4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냈다. 2024년 강진을 찾은 관광객수는 전년보다 43만명 늘어난 282만명에 달했다. 반값여행 참여자가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과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액도 6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본예산 24억원을 투입했는데, 4개월 만에 총 3만9066팀이 여행에 참여하며 조기에 소진됐다.
2026년에는 이런 유형의 농촌여행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내년도에 인구소멸지역 20곳에서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다. 예산 6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반값여행과 마찬가지로 여행 경비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정책이다.
농협은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새로운 농촌여행 프로그램 확산에 발맞춰 도시민 모객 지원과 농촌체험 관광상품 홍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농민과 함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가다듬고, 우수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할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 지역활성화 정책 전문가는 “농협이 지역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가공한 다음 로컬푸드매장 등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판매한다면 농민소득 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농심천심 운동을 계기로 민간 영역의 농협이 농축산물 소비 트렌드를 면밀하게 읽고 이에 대응한 맞춤형 상품과 프로그램을 제시해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김해대 기자 hda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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