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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김장철 배추 수급 ‘청신호’…값 약세 전망
- 등록일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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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장철 배추 수급 ‘청신호’…값 약세 전망](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5/10/31/.cache/512/20251031500729.jpg)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김장용 배추 작황이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올해 김장철 수급은 원활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다만 시세는 전년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10월27∼29일 김장배추 주산지인 전남 일대에서 김장배추 아주심기(정식) 면적과 생육 상황을 점검한 결과, 해남지역의 배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10월30일 밝혔다.
대아청과 관계자는 “재배면적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고 최근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작황도 회복돼 김장철 배추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장배추는 아주심기철 이상고온으로 결주율이 늘고 10월 상중순 가을장마 영향으로 무름병이 확산해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해남지역 배추 산지유통인 김기동씨는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생육이 호전돼 전체적으로 작황이 양호한 편”이라며 “11월 하순 해남에서 김장배추가 본격 수확되면 올해 수도권 김장철 배추 수급은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세는 다소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고행서 대아청과 경매사는 “작황이 회복되면서 김장철 소비자의 배추 구매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김장철 주요 품목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아청과는 10월20∼22일 충청·전라권 김장용 무의 생육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올해산 가을무는 생육기 잦은 비로 출하시기가 평년보다 늦어지고 있으나, 본격적인 김장철에는 만생종 물량이 출하돼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대아청과는 예상했다.
서효상 기자 hsseo@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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