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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사과 이파리 2~3회 나눠 제거…비온 뒤 단감 탄저병 방제 서둘러야
- 등록일
- 2025/09/02
- 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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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6
![[사진]사과 이파리 2~3회 나눠 제거…비온 뒤 단감 탄저병 방제 서둘러야](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5/09/01/.cache/512/20250901500005.jpg)
사과·배·감귤·단감 등 과일은 가을 관리 여부에 따라 수확 후 저장성·상품성이 크게 달라진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사과 품종 중 ‘홍로’ ‘아리수’에서 열매터짐(열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수확 직전 과수원 관리 요령을 8월31일 소개했다.
사과, 껍질에 색 잘 들게 잎 따주고 열매 돌려줘야
사과는 껍질에 붉은색이 잘 들도록 잎 따기와 열매 돌려주기를 실시한다. 잎은 전체의 30%를 넘지 않도록 2∼3차례에 걸쳐 제거하고 열매는 색이 덜든 면이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돌려준다.
과수원 아래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도 중요하다. 반사필름은 마지막 약제 살포와 잎 따기, 웃자란 가지 제거까지 마친 뒤에 설치해야 한다.
중생종 사과는 수확 2주 전, 수확이 늦은 만생종은 수확 1개월 전이 알맞다. 반사필름 설치 시기가 이르면 햇빛 데임(일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9월 갑작스러운 비가 오면 열과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물길을 정비하고 나무 내부까지 바람이 잘 통하도록 가지를 제거해야 한다.
배·감귤, 3회가량 나눠 구분 수확
배는 직접 판매·출하·저장 등 목적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다르다. 같은 나무에서도 위치에 따라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3∼5일 간격으로 2∼3회 나눠 수확한다.
만생종은 10월 중순쯤 가을거름을 줘야 한다. 이때 인산·칼리 위주로 뿌려야 꽃눈 발달과 이듬해 생육을 돕는다.
감귤은 크기가 지나치게 작거나 모양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열매를 솎아줘야 과일 자람과 당도 향상에 좋다. 수확은 당도와 껍질 색을 보고 3∼4회 나눠 수확한다.
성숙기에는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열매터짐을 예방할 수 있다. 가을거름은 10월 중수 이후, 칼륨 위주로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감은 강우 직후 탄저병 방제에 주의
단감은 열매에 색이 충분히 든 것부터 3∼4회 나눠 수확한다. 수확할 때엔 전용 가위로 수확해야 껍질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수확 시기 잦은 비는 탄저병 발생 원인이 되므로 비가 내린 직후에는 전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가을거름은 10월 중순 이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남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가을철은 태풍과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로, 사전 대비와 사후 관리 모두 중요하다'면서 “ 물길을 정비하고,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받침대와 지주대를 설치하고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방풍망을 미리 보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를 본 나무의 상처에는 살균제를 뿌려 병해충 유입을 차단하고, 요소나 복합비료를 뿌려 회복을 도우라”고 권했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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