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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고온다습 날씨 가루쌀 수발아 비상 …“예보 서비스 활용하세요”

등록일
2025/08/19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756
[사진]고온다습 날씨 가루쌀 수발아 ‘비상’ …“예보 서비스 활용하세요”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과 가루쌀이 여무는 시기(등숙기)가 맞물리면서 가루쌀 수발아 피해가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의 가루쌀 수발아 예측 모델을 활용해줄 것을 12일 당부했다. 
가루쌀 재배농가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에 등록하면 가루쌀 수발아 예보를 받아볼 수 있다. 가루쌀 수발아 예보 서비스는 농지 위치를 입력하면 기상정보를 토대로 3일 뒤까지 수발아 위험 정도를 안내한다. 
수발아가 예측되면 ‘수발아 위험(주의·경보)’ 메시지와 함께 논물 배수 관리, 조기 수확 등 피해 예방 요령도 전달받을 수 있다. 
가루쌀 재배농가는 22일까지 생산단지별 전담 상담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누리집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최대 9일 앞에 일어날 고온·저온피해 등 기상재해 예측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농진청은 2023년 조기경보시스템에 가루쌀 항목을 추가하고 가루쌀 생산단지에 수발아·고온피해·수해·저온피해 등 9종 재해 발생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런데 올해는 벼 등숙 후기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수발아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조기경보시스템에 기상 조건별 수발아 발생 데이터를 추가하고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수발아율 예측 정확도를 23.5%에서 72.7%로 3배가량 높였다. 
8월 기준 가루쌀 생산단지를 포함한 전국 110개 시·군에서 조기경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올해 말까지 조기경보시스템 적용 지역으로 전국 155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재기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재배생리과장은 “최근 반복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수발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농업 현장에서 신속하게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 예보 알림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고 널리 이용토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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