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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쌀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에 힘쓸 것
- 등록일
-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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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깐] “쌀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에 힘쓸 것”](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5/07/23/.cache/512/20250723500772.jpg)
“쌀농가의 고민 중 하나는 생산비 절감입니다. 드문모심기·건답직파법 등 생산비를 줄이는 쌀 재배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박광호 신임 한국쌀연구회장의 포부다. 그는 10일 경기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한국쌀연구회 2025년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쌀연구회는 1996년 창립해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다.
박 신임 회장은 한국농수산대학교 명예교수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10여년간 농업연구사로 일했고,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쌀 재배기술 전문가다. 한국잡초학회장·한국농업무인항공협회장 등도 지냈다.
그는 “드문모심기는 이앙 때 재식거리를 넓혀 모내기에 필요한 모의 육묘상자수를 줄임으로써 경영비를 낮추는 재배기술”이라면서 “연구회 차원에서 드문모심기를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드문모심기는 육묘에 드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각각 27%·42%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박 회장은 “전북 익산에선 전체 벼 재배면적 가운데 85%가 드문모심기를 활용해 연간 84억원을 아끼고 있다”고 했다.
건답직파법 정착도 관심사다. 그는 “건답직파는 마른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농법으로 모판 파종, 육묘상자 쌓기, 못자리 관리, 이앙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생산비가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파종 시기도 3∼6월 중 선택할 수 있어 농촌 인력난 완화에 보탬이 된다고 덧붙였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쌀 재배기술 전파 의지도 피력했다. 박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농진청 등과 협력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쌀 재배법 연구에도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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