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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농진청, 209농가에 에어냉각조끼 보급
- 등록일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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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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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사진]농진청, 209농가에 ‘에어냉각조끼’ 보급](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5/06/27/.cache/512/20250627500662.jpg)
671명. 지난해 농업분야 온열질환 발생자수다. 전체(3704명) 온열질환자의 18.1%에 달한다. 농업분야에선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12명에 달했다. 전체 사망자수(34명)의 35.3%다. 단일 업종으로는 매우 높은 비중이다.
올해 이같은 비중이 감소할지 주목된다.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20개 시·군 209농가에 에어냉각조끼 418개를 보급했기 때문이다.
에어냉각조끼는 농촌진흥청이 2019년 개발한 것으로 보텍스 튜브와 에어라인이 조끼에 부착돼 있다. 에어컴프레서의 압축공기가 보텍스 튜브를 거치면 조끼 안으로는 냉기만 들어가 작업자가 입는 옷의 온습도를 떨어뜨리는 원리다. 현장 실증시험 결과 일반 작업복 착용 때와 견줘 체감온도는 13.8%, 습도는 24.8% 감소했다.
농진청은 2025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에어냉각조끼를 현장에 공급했다. 에어라인·온열지수측정기·에어컴프레서도 지원했다. 해당 사업 예산은 11억4000만원으로 참여 시·군당 10여농가가 혜택을 봤다.
농진청은 해당 조끼가 현장에서 잘 활용되는지를 살피며 기술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전북 임실지역 시설토마토 재배농가를 찾아 현장 활용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24일엔 충남 아산 시설오이 재배농가에서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중간평가회를 열어 활용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박수선 농진청 농과원 기술지원과장은 “빨라지는 여름 더위에 맞춰 영농현장의 폭염 대비도 앞당겨야 한다”면서 “폭염특보가 있으면 시설 내 온도를 측정해 작업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고 온열질환 안전재해 예방기술을 실천해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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