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7일까지 하반기 저탄소농산물 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를 모집한다.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저탄소농산물 인증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저탄소농산물 인증은 친환경농산물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운데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하반기 모집규모는 130곳(개별 또는 단체) 내외고,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채소·과수·특용작물 등 65개다. 올해부터 선착순이 아닌 가점 평가제를 도입해 참여 기회 형평성과 사업 실효성을 높였다.
사업 신청은 우편(등기)이나 전자우편·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선정 결과는 7월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개인·단체는 8월부터 컨설팅과 인증 심사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최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인증서가 발급된다. 
조영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