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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북미 최초 25마력 캐빈형 트랙터 CS2530 출시
- 등록일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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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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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사진]대동, 북미 최초 25마력 캐빈형 트랙터 'CS2530' 출시](https://www.nongmin.com/-/raw/srv-nongmin/data2/content/image/2025/06/12/.cache/512/20250612500472.jpg)
대동은 북미에서 농기계 업체 중 최초로 서브 콤팩트 트랙터(SCT)에 냉난방 기능이 탑재된 캐빈(유리로 막은 운전석)을 적용한 신제품인 트랙터 'CS253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의 21%를 차지하는 SCT 부문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SCT는 주로 소규모 농장·주택·정원 등에서 다양한 작업 용도로 쓰이는 15~25마력대 트랙터를 일컫는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만 마력이 낮아 작업할 때 힘이 부족하거나 편의 사항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 편이다.
대동은 이같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성능·편의성을 극대화한 CS2530을 개발했다.
북미 3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2위를 달리는 대동은 높은 상품성을 갖춘 신제품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동 관계자는 “CS2530은 더위나 추위·눈·비·먼지 등 계절과 날씨 상관없이 악조건 속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냉난방 공조장치를 탑재한 캐빈을 적용했다”며 “이전 모델인 'CS2520'에 비해 연비는 13.6%, 오일 소모율은 50% 개선했다”고 밝혔다. 앞서 CS2530은 올 2월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 두곳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로더(적재용)와 백호(굴착용), 미드모어(제초용) 등 가장 많이 쓰이는 작업기의 탈부착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인 것도 CS2530의 특징이다. CS2530은 운전자가 하차할 필요 없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트랙터와 작업기를 자동으로 연결한다.
특히 미드모어는 49초 안에 탈장착이 가능하고, 이는 동급 최단 시간이라는 것이 대동 관계자의 설명이다. 트랙터가 경사지에서 기울어져 있더라도 로더 작업기의 수평을 맞춰주는 ‘셀프-레벨링’ 옵션, 4가지 기능을 하나의 작업기로 활용할 수 있는 '4인(in) 1 버킷' 옵션을 제공해 작업 효율성도 높였다.
상위 모델에만 있는 텔레메틱스(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능을 통해 전반적인 차량 관제와 소모품 상태, 유지보수 시기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GPS를 기반으로 트랙터가 지정된 위치를 벗어나면 감지·추적하는 ‘지오펜싱’과, 트랙터가 전복되면 미리 설정한 비상 연락망에 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안전 시스템이 적용돼 혹시 모를 도난과 위험 상황에도 대비했다.
김성수 대동 북미법인 경영총괄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업의 최전선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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