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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우박 피해 후 일주일 내 살균제 도포해야...

등록일
2025/06/10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38
[사진][요즘 이기술] 우박 피해 후 일주일 내 살균제 도포해야




5월말 충북·경북·경남 일대 농가가 때아닌 우박으로 큰 피해를 봤다. 여름이 되면서 이상기상 대비에 비상등이 켜졌다. 농촌진흥청은 올여름(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 변동성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농진청의 도움을 토대로 올해 기상예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던 2018년·2022년 사례를 참고해 여름철 재해 대응 요령을 살펴본다.

◆우박 피해 본 가지 7일 이내 살균제 도포=우박은 대기가 불안정한 5∼6월 주로 발생한다.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떨어지다보니 예측이 어려워 사후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우박 때문에 줄기·가지가 부러졌다면 1주일 이내 살균제를 1∼2회 도포해야 한다. 병원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생육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1주일 간격으로 요소비료를 뿌리거나 영양제를 공급하는 게 좋다. 작물이 회복할 기미가 없다면 신속하게 다시 파종하거나 대체작물을 심어야 한다.
◆폭염 땐 수분 관리가 핵심=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수일간 지속된다면 작물별 위급 조치를 해야 한다. 벼는 관개용수가 충분하면 물 흘러대기를 하고 규산·칼륨 성분 비료를 더 준다. 밭작물은 스프링클러를 가동하거나 짚·풀 등으로 작물 뿌리 주위를 덮어 토양 수분 증발을 막고 지온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채소·과수는 차광망을 활용하고 수시로 관수해 토양 습도를 유지해준다.
◆집중호우는 배수시설 사전 정비가 우선=배수가 불량한 논이라면 미리 이랑을 돋우고 물이 한곳에 고이지 않도록 하는 평탄 작업이 중요하다. 호우 예보가 있다면 보리·밀 등 맥류는 비 오기 전 조기 수확한다. 비바람에 쓸리지 않도록 지주를 보강하거나 줄 지주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사지 과수원은 유공관·빗물받이 등 간이 배수로를 설치하면 유속을 조절하고 토양 손실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조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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